제주 표선고등학교(교장 정성중)는 지난 3일 IB교사동아리 주관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학교 도서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달 19일 창단한 표선고 IB교사동아리에서 국제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를 초청해 동아리회원 23명과 희망교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워크숍은 'IB프로그램의 수업과 평가의 체계'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IB프로그램의 개요, 수업방법, 평가방법, IB프로그램 도입의 장단점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IB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사례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은 오는 6월에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정성중 표선고 교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선생님들의 철저한 수업 준비와 풍부한 학습자료 제공, 실시간 또는 SNS를 통한 피드백 등 학생 지원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표선고등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전체 교직원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는 오는 9일부터 우선 시행되는 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수업 형태와 자료 제시 방법 및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방에 접속해 원활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기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