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제선 中항공기 도착예정에 '촉각'...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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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제선 中항공기 도착예정에 '촉각'...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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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6일 중국 춘추항공 항공기가 제주에 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자 차단방역 대비체제를 갖추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40분 중국 상하이를 출발한 중국 춘추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비행기는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제주공항에 착륙한 후, 30여분만인 오후 5시 25분쯤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해외항공사 특별기가 제주로 운항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선 항공기 운항 스케줄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국립제주검역소와 유기적인 연락을 통해 특별기 운항 신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공·항만을 통해 입도한 해외방문 이력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입도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춘추항공 여객기 탑승객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할 경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14일간의 자가격리가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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