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남수각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제주시 이도1동 1556번지 일원)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전했다.
해당 정비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하던 중 사업 편입 토지․건물 보상 미협의로 2016년 중단되었으나 최근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서 4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남수각2지구는 2014년 10월1일 급경사지 D등급으로 지정 고시됐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25억5000만원(국비 50%, 도비 50%)을 확보해 붕괴위험사면 A=2141㎡를 정비하고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되던 남수각2지구 정비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남수각 일원 전체에 대한 급경사지를 정비하게 돼 사면 안정성 확보는 물론, 공원 조성으로 주민편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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