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3월 탐방객 '최다'..."거리두고 산행하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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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3월 탐방객 '최다'..."거리두고 산행하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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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원이래 3월중 탐방객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사람과의 접촉이 많지 않은 야외활동 장소로 숲을 찾아 가족 단위로 휴식 및 산림욕을 즐기는 나들이객이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1일까지 한라생태숲 이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가족단위로 한라생태숲에서 탐방하는 이들이 전년 동기간에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최근 2~3월 탐방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만9350명,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3만92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8일은 하루 2021명이 방문해 생태숲 개원 이래 3월중 탐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생태숲은 제주시 도심으로부터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평탄한지형으로 산책로도 넓게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 야외활동으로 적합한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한라생태숲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탐방객센터는 휴관된 상태이나 외부시설은 언제든지 탐방이 가능하다.

이어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시설물 보완 등 탐방로 정비는 물론 테마숲 관리, 편의시설 관리"를 지속 관리해 산림생태계 보존으로 산림휴양서비스 증진에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생태숲에서는 탐방객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매일 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탐방객휴게실 및 안내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행시 탐방객 간 거리를 두고 걷기 등을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을 하도록 홍보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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