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기오염측정망 확충...미세먼지 등 실시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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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기오염측정망 확충...미세먼지 등 실시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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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억9000만원을 투자해 제주시 한림읍과 조천읍 2개소에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시대기오염측정망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동·서부지역여 측정망이 추가로 설치되면 측정망이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 제주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에 있어 지역편중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제공과 청정 대기질을 촘촘하게 진단 및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기측정망 확충으로 지역별 대기오염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확보로 신뢰성 있는 대기 정보를 도민들에게 상시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운영중인 도시대기측정망은 제주시 이도동, 연동 3곳과 서귀포시 동홍동, 성산읍, 대정읍, 남원읍 3곳 총 6곳으로, 미세먼지, 오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을 포함한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측정하고 있다.

측정자료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에도 국비 등 4억원을 확보해 지역환경 특성을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도시대기오염측정망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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