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 이어 롯데면세점도 이달부터 영업일 수를 단축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한데 따른 조치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오는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휴점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쉬는 날은 토.일요일인 11일, 12일, 18일, 19일, 25일, 26일 휴점한다. 또한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까지 합치면 모두 8일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연중무휴던 제주점은 4월 한달간 주말·휴일 휴무에 들어간다"며 "코엑스점과 부산점도 4월 한달간 매주 월요일 주 1회 휴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신라면세점도 이달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총 10회 휴점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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