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147곳 대상, 4차 연장 결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제주도내 경로당을 비롯한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재차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휴관 연장 대상 시설은 사회복지 이용시설 1147개소다.
시설별로 보면 △경로당 등 노인시설 510개소 △장애인시설 47개소 △아동시설 72개소 △여성·가족시설 50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 △노숙인 시설 1개소 △자활시설 4개소다.
제주도는 폭력피해 여성 긴급보호시설이나 직업재활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의 경우에는 서비스 대상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생계가 곤란해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시설장 판단에 따라 방역대책을 마련한 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제주도내 어린이집 488개소도 정부 방침에 따라 휴원이 연장됐다.
제주도는 사회복지 이용시설 휴관·휴강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장애인·영유아에 대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 도시락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및 긴급돌봄, 영유아 긴급보육 등의 기존 지원 대책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