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을 6일부터 추가로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으로 1973대(20억2400만원)를 선정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남아 있는 예산을 활용해 1000여대(18억3500만) 차량에 대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2차 접수부터는 예산 소진 시 까지 공고 없이도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정례적으로 접수를 받고 매달 말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로서 공고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해야 한다. 정상운행 가능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전기차 구매지원 폐차 보조금과는 이중지원이 불가하므로 선택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접수기간 내에 접수한 신청자 중 지원대상 요건을 모두 만족하며 차량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절차로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보조금지급대상 확인 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신청서를 검토한 후 보조금 지원적합차량에 대해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우편으로 교부해 진행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분기별로 고시한 가격을 준용해 지원한다.
지원액은 차량 중량과 배기량에 따라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톤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차량 연식이 오래될수록 지원액은 적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생활환경과( 064-710-6084)로 문의하거나, 6일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