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비사회적기업 파란공장(대표 조남희)은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후원 꾸러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4월을 기억하기' 응원을 위한 프로젝트로, 파란공장이 준비한 꾸러미를 구매하면 수익금의 대부분이 제주 주민자치연대 등 제주 4.3 관련 피해자 후원사업 단체에 후원이 된다. 

꾸러미 상자는 제주4.3을 상징하는 동백 관련 상품과 다양한 제주 기념품들로 구성됐으며, 파란공장 온라인 쇼핑몰 베리제주(www.veryjeju.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리제주 인스타그램에서는 '제주 4월 기억하기'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남희 파란공장 대표는 "제주도내외 일상예술작가들이 만든 작품들로 제주4.3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제주 4월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프로젝트는 4월 한달간 진행되며,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근처 베리제주 오프라인 편집샵과 온라인 쇼핑몰 베리제주에서 참여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