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제72주기 제주4.3희새자추념일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아직도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특히 4.3희생자 유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배·보상과 불법군사재판의 무효화를 통해 4.3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3의 완전한 해결의 첫 걸음인 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당은 "미래통합당에서도 4.3의 완전한 해결에 힘을 모아주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번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