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총 5억원을 투자해 8년 이상 사용한 동(洞) 지역 계량기 3641전과 검침이 어려운 5년 이상 사용한 계량기 1335전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파방지 및 역류방지 등의 기능이 추가된 계량기로 교체되며, 교체비용은 무료다.
검침이 어려운 오등동, 월평동, 영평동, 회천동, 봉개동, 해안동 일대의 1335전은 무선 신호를 통해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해 검침 효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래된 계량기를 점차적으로 기능성 계량기로 교체함으로써 상하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정비해 고장, 누수 등에 따른 생활 민원을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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