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 개,고양이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는 4000마리분의 백신이 무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 한해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시기를 놓친 경우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려동물은 예방을 위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후 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지역과 도서지역(우도․추자도 등)은 공수의사 순회접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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