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양병우 후보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제기한 수의계약 관련 의혹에 대해 "일체 관여한 바 없다"며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민주당 제주도당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양 후보자는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면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함으로 당내 경선에서 민심을 잃은 후보를 어떻게든 띄워보려는 네거티브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정읍민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이러한 네거티브에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며, 본 선거사무소의 운동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지지자들도 이러한 네거티브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자당 후보의 정책이나 제대로 채워 정책선거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지방자치의 의미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정읍민들의 민심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문제를 꼼꼼히 살피는 정책선거로 클린선거전을 끝까지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