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산업잠수-인명구조요원 전문교육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해양건설 및 해양안전관리 분야 취업지원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해양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대학교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상반기중에 참가자 공모를 실시한다.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행정지원도 할 예정이다.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은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우선 해양구조물관리 산업잠수는 해양분야 수중건설사업에서 요구되는 해양구조물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으로 도내 해양건설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해양안전관리 인명구조요원은 수상레저사업, 해수욕장관리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번 교육과정은 일반 인명구조요원이 아닌 수상레저사업 운영 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상구조사를 양성는 고급 전문인력 과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중구조물관리 산업잠수 양성 등 2개 과정에 총 26명이 참여해 24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9명이 취업 또는 대학재학중으로 취업률(대학재학 포함)은 79.2%에 이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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