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2주 연기 12월 3일 시행..."EBS 연계 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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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2주 연기 12월 3일 시행..."EBS 연계 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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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6월, 9월 모의평가 실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연기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2주 늦춰진 12월 3일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고등학교의 학사 일정은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상황으로 인해 오는 4월 9일부터 고3부터 온라인 개학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도 조정됐다.

수능은 2주 연기해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6일 늦춰진 9월 16일로 변경됐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통해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능 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면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한다.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영어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에도 유지된다.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2차례(6월, 9월)의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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