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선대위 "미래통합당 후보 재산신고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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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선대위 "미래통합당 후보 재산신고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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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논평을 내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재산신고 누락과 불법선거운동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히며 "미래통합당은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선대위는 "제주시 갑 장성철 후보는 후보등록 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신고 내역에서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신고 내용 중 일부가 누락됐음이 드러났다"면서 "도로로 편입된 미불용지라 할지라도 등기부등본상에 엄연히 기재되어 있는 사항을 고의로 신고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공직선거법을 어기고 재산신고를 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주시 을 지역 부상일 후보는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후보자용 선거운동 점퍼를 입고 부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부상일 후보측은 논평을 내고 "육지부에 거주하는 지인이 우연히 후보자와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을 의도치 않게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것에 대해 의도성을 가진 불법선거운동으로 몰고 가는 것은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민주당 제주도당의 저급한 정치공세를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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