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술훈련 특전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랑의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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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술훈련 특전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랑의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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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술훈련중이던 특전사 대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제주도 전술훈련 중인 특전사 예하 황금박쥐부대도 약 100여 명의 특전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전사 황금박쥐부대는 제주도 전술훈련을 출발하기 전부터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과 협조하여 헌혈 일정을 판단, 사전에 장병들에게 공지해 더욱 많은 동참을 이끌어냈다.

주에서 헌혈에 동참한 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장병들 중 30여 명은 10회 이상 헌혈에 동참해왔으며, 특히 41명의 특전장병들은 이날 헌혈을 실시한 후 받은 헌혈증을 바로 혈액원에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혈에 동참한 특전사 황금박쥐부대 노형주 하사는 "작년 여름에 주변 지인이 백혈병에 걸려 긴급 혈액 수급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갖고 있던 헌혈증을 모두 드린 후부터 정말 필요한 분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속에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만 있다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전사령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약 2300여 명의 특전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사령부와 예하 전 부대가 '릴레이 헌혈'을 펼치며 자발적인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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