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골든타임 '사회적 거리두기'에 너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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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골든타임 '사회적 거리두기'에 너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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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인규 /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강인규 /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강인규 /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이 넘어서고 기형적인 일상생활이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마비되고 있으며,  교육, 복지, 관광, 사회분야 등에서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3. 9.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코로나19가 꺼질 진전이 안 보이자 2주간의 잠시 멈춤 실천수칙을 마련, 대국민 담화를 낸 바 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의 회복을 위해 국민의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교회나 요양병원, 콜센터 등 밀집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되고 확진자가 최고로 정점을 찍으면서 심각성은 특정지역에서 벗어나 수도권으로 방향을 틀었다. 정부와 지자체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확산방지 행정명령 등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들어가고, 3. 21. 정부는 15일간 외출은 자제하고 최대한 집 안에 머물러 주기를 당부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 담화문을 재차 발표했다.
  
국민들은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15일 동안은 모두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직장인은 퇴근 후 바로 귀가하기, 사업주는 재택근무, 유연근무, 출퇴근 조정으로 밀집근무를 피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방, 학원 등 2m 유지, 외출자제, 환기와 소독,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단체 식사 제공금지 등 4. 5.까지 안전수칙 준수를 꼭 지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유럽은 이미 확진자가 37만명에 이르고 사망자 수도 2만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는 국민들의 마스크 미착용, 이동제한 없이 초기에 대응하다 이제는 감염병 최대 확진국이 되었다. 이제 1주일이 지나갔다. 남은 8일 동안 바이러스 예방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너와 내가 없다. 남을 위한 배려와 응원으로 이겨내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마음의 거리두기로 변질되기 쉽다. <강인규 /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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