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에 황우현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6개월간의 사장 공백사태가 마무리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30일 황 사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감염 예방차원에서 전 직원 참여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방송으로 취임사를 낭독한 후 직원들과는 SNS로 공유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5대 핵심사항으로 △제주 CFI 적기 구축기반 조성 △사업다각화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직원복지 △업무환경 개선 △지역사회공헌을 강조했다.
특히 "위에서 지시하는 리더가 아니라 옆과 뒤에서 지원하고 조율하며 줄탁동시로 협업하는 ‘오케스트라 리더십’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사장은 1983년 중앙대를 졸업 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데이터마이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86년 한전에 입사해 △기술기획처 팀장 △스마트그리드사업처장 △에너지신사업단장 △한국전력 제주본부장 △인재개발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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