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들불축제 행사장 새별오름 분묘정비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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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들불축제 행사장 새별오름 분묘정비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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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전경. 오름 능선 중간 부분에 위치한 묘지(원안에 표시된)가 보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새별오름 전경. 오름 능선 중간 부분에 묘지(원안에 표시된)가 위치해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는 매년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에 산재해 있는 분묘들에 대한 정비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들불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한 새별오름 일대에는 수많은 분묘가 산재돼 있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과 함께 쾌적한 축제 행사장 조성과 공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15년 들불축제 행사장 주변 분묘를 전수조사 후 2019년도까지 연도별로 이장사업을 추진, 모두 27기를 이장완료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조사한 결과 분묘 이장후 산담 등 부속물들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고, 당초 사업대상 조사시 누락된 유·무연 분묘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분묘정비를 확대해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분묘는 유연분묘 52기, 무연분묘 10기, 이장후 정비대상 28기 등이다.

제주시는 해당 분묘들에 대한 이장을 추진 하기 위해  다음달 중 안내표지판을 새로 설치하는 한편, 이장 신청서를 연중 접수한다. 이장 완료후 현장 확인을 거쳐 이장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들불축제장 주변에 있는 무연분묘 ⓒ헤드라인제주
들불축제장 주변에 있는 무연분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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