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최근 온라인 방송이 가능한 인터넷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교 자체 원격수업 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데스크 뒤쪽으로 3단 전동 스크린을 설치해 크로마 및 배경을 놓고 촬영이 가능하다"며 "프롬프터를 이용해 뉴스데스크처럼 화면을 보면서 방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용철 교장은 "기존 방송실에 촬영 및 중계 장비를 설치했으며 오디오 믹서 및 무선마이크 4K 캠코더, 프롬프터까지 방송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들을 도입해 무선 방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방송 관련 창업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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