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461곳에 소독약.분무기.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영세한 시설의 경우 방역물품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1억56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이 수시로 자율방역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보다 효과적인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4월 5일까지 제주시 및 서귀포시와 함께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집중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