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개발공사 등 참여 30일부터 4차 공동구매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상황으로 처리난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3차례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해 11.6톤을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3차례의 개학 연기로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쪽파와 대파 등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를 중심으로 1차(9~13일) 및 2차(16~20일) 행사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했다.
1차 행사에서는 1270박스에 3048kg, 2차 행사ㅔ서는 1430박스에 4290kg, 그리고 이번 3차 행사에서는 1613박스에 4243kg이 판매됐다.
3차례에 걸쳐 판매된 물량은 총 4313박스에 11.6톤에 이른다.
한편, 4차 공동구매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지방병무청, 제주도개발공사, KT제주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앞서, 제주도 운전직공직자 연합회는 지난 23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200박스(680kg)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복지단체 10곳에 전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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