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후보 "제주도,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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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후보 "제주도,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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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구현해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수현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현철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 후보는 "한반도의 끝 섬이 아니라 대양을 향한 첫 섬이라는 입지특성으로 볼 때 이제 제주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아세안지역 생산기지 조성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저가의 토지비용 및 경쟁력 있는 임금 등 유리한 환경에서 제주의 선진기술 분야가 아세안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억명의 이슬람 문화권은 지금 K-POP 등 한류열풍으로 시장진입의 적기”라며 “관광에 있어서도 해외시장 다변화가 몇 년째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도내 관광기업들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아세안과 인도 관광시장 개척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제주경제 활로 모색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성장축을 세워나가야 할 때”라며 “정부 지원하에 제주도가 주도하는 ‘신남방정책 전진기지 제주’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 고유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식품 및 할랄상품 등 도내 중소기업 아세안 및 인도 판로개척 및 수출 △어류양식업, 농업, 축산업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도내 ICT 업계 아세안 진출 및 교류 확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과 인도 관광시장 개척 △해양을 이용한 융복합 신사업 및 해양에너지 등 수출 등을 약속했다. 

또 △관광 해외시장 다변화 항공노선 확대 △아세안 지역과 다양한 분야 문화교류 확대 △아세안 및 인도 청소년과 제주 청소년 교류 △유네스코 유산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등 교류 협력 등을 제시했다.

이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우원회’와 전략적 제휴 △제주 신남방정책추진TF 구성 및 운영 △제주도가 신남방정책 후속조치를 이어가도록 하는 지원체계 구축 △신남방정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을 위한 국가 예산 투입 △제주 신남방경제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현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지사 내 제주사무소 설치 등을 공약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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