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후보 시민선대위 출범..."주권자가 만드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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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후보 시민선대위 출범..."주권자가 만드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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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및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2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및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및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고 예비후보를 비롯해 고은실, 고동린, 김군택, 박재성 선거대책위원장, 비정규직, 청년 아르바이트, 장애인, 이주민 대리운전, 자영업, 농업, 어업, 해녀, 관광업, 택시기사, 건설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선대위원들이 참여했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제주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제 제주에서는 5, 6,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더욱 과감한 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사회에 대한 직접지원을 당장 실행해야한다"며 "'제주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조속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제주형재난기본소득’ 도입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영업자, 비정규직노동자, 농어촌대한 대책마련도 중요하다"며 "소상공인자영업의 고정비용절감을 위해 한시적인 세제감면, 사회보험료 경감, 전기·수도·가스 등의 공공요금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소상공인 대상 대출에 대해 한시적 이자 면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는 지역, 직업, 세대, 성별이 다른 다양한 자발적 참여자로 구성돼있다"면서 "각각의 선대위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만들고,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주권자가 만드는 진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21대 총선이 끝나고, 고병수의 당선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상상해 보셨는가"라면서 "고병수의 당선은 제주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드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인물하나 교체하는 선거가 아닌, 제주와 대한민국 정치의 판이 뒤집히는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중앙에 소외 받던 제주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제주가 중앙정치의 핵심이 되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가성비 갑, 제주시 갑 국회의원 탄생은 정치인 한명이 바뀌는 사건이 아닌, 제주 정치의 ‘판’을 뒤집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거듭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및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및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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