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 26일 출범..."20년 민주당 독주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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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 26일 출범..."20년 민주당 독주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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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전 시장 등 상임선대위원장...구자헌.김영진.김효.허용진 선대위원장 선임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26일 4.15총선 승리를 위한 '경제 살리기·도민통합 제주선대위'를 발족해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당은 "4·15총선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경제를 살리고, 도민통합을 이룰 국민의 대표,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뽑는 역사적 선거"라면서 "이러한 도민적 염원을 담아 선대위 명칭을 ‘경제 살리기· 도민통합 제주 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선대위를 중심으로 도민의 힘을 결집해서 장성철.부상일.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를 당선시켜 지난 3년간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반드시 심판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당은 이어 "보수통합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보여 주기식 선거대책위원회가 아니라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당원과 인재들로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를 꾸려낸 만큼 도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쳐 더불어민주당 20년 독주를 반드시 막아내 제주 미래 희망의 불씨를 놓겠다"고 덧붙였다.

출범행사는 26일 오후 2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다.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을 비롯해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구성지.양우철 전 제주도의회의장, 이연봉.정종학.김방훈 전 도당위원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김순택 전 민주평통 제주지역협의회 부의장, 홍성수 전 제주4·3유족회 회장, 한정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장, 임강자 전 제주YWCA 회장이 선임됐다.

후보경선에 나섰던 제주시 선거구의 구자헌 변호사와 김영진 전 제주도 관광협회장, 제주시 을 선거구의 김효 전 도당 여성위원장, 서귀포시 선거구의 허용진 변호사 등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각 선거구별 보수통합의 효과를 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영철 전 제주시의회 의장, 신애복 (사)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문옥권 보성시장 상인회장, 이석호 고부이씨 제주문중회장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도민통합 민생경제대책위원회도 구성된다. 

민생경제대책위는 제주경제 위기 극복과 도민통합을 위해 다양한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장성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도민통합 민생경제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제주도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강연호.강충룡.이경용 의원과 김황국.오영희 의원 등 현역 도의원들이 맡는다.

하민철, 이선화, 김동욱, 홍경희, 이기붕, 박명택, 김승하, 임문범, 고정식, 신영근, 손유원, 현정화, 한영호 등 전직 도의원 및 지난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선거구별대책본부를 별도로 꾸려 읍면동 단위 표심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선거구별대책본부에는 문상수 재 제주시 애월읍 향우회 회장, 양용만 전 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재림 전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문호 프랜즈원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태민 전 도의원은 총선정책단장에 이름을 올렸고, 전략기획단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명범 제주공공문제연구소장이 합류했다. 종합상황실장에는 권택용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맡는다. 

이밖에 도당 산하 상설위원장과 직능대표를 중심으로 코로나대책본부, 4.3지원본부, 조직본부, 직능본부, 여성본부, 청년본부, 대학생본부, 1차 산업본부, 관광본부, 교통운수본부, 장애인본부, 다문화 이주민본부, 미디어홍보유세본부, 클린선거본부 등을 꾸리고, 각 본부 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선대위는 "제주경제는 파탄 지경이고, 제주 사회 곳곳 도민 갈등으로 제주 미래가 암울하다"면서 "이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혁신과 통합의 정신으로 보수와 중도, 개혁세력과 젊은 세력이 하나 된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도민 홀대, 도민 무시하는 기득권 세력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고 도민을 섬기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도민들 손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4.15 총선이 역대 선거와 달리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세 과시를 위한 선대위 출범식을 치르지 않고, 상임선대위원장 간담회로 대체한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에게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4.15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주선대위 출범행사를 갖지 않고, 대신 26일 오후 2시 제주도당에서 상임선대위원장 및 선대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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