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5번째 확진자와 함께 다녔던 외국인 남성 A씨(미국)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6번째 확진자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내 학원 원어민 강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5번 확진자인 20대 여성 B씨(경기도)와 함께 스페인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B씨와 함께 18일 입국해 19일 제주도에 들어왔으며, 귀국한 뒤 학원에는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동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