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20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 놓여있던 농업용 파쇄기에서 화재가 발생,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파쇄기 1대가 전소되고 비닐하우스 33㎡와 감귤나무 7그루, 삼나무 25그루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8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파쇄기 작업을 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머플러가 과열되면서 마른 낙엽에 착화돼 불이 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