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예비후보는 23일 최우선으로 삼은 사회적 약자층에 대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원정책 수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관리하는 기관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복지를 제공하는 차별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장애인이기도 하는 김 예비후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최근 사업추진이 좌초된 ‘발달장애인 평생종합센터’건립사업을 받드시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은 비장애인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장애인들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서귀포시지역에는 없는 헌혈의집을 개관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헌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2002년 예산등의 이유로 폐쇄된 헌혈의 집을 부활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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