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농축액 일본서 '호응'...수출 100만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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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농축액 일본서 '호응'...수출 100만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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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해가 일본으로 감귤농축액을 수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주)일해가 일본으로 감귤농축액을 수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 감귤 농축액이 일본에서 호응을 얻으며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감귤가공용 수매 가공하고 있는 향토기업인 ㈜일해(대표 김영훈)가 올해 농축액을 수출해 100만불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해는 도내 가공용감귤 전문 수매․가공업체로, 지난 2005년부터 일본에 지속적으로 농축액 수출을 해오고 있다.

올해 330여톤을 수출해 100만불 이상을 달성했고, 추가 수출을 통해 올해 400톤까지 판매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농축액 단일품복으로 수출액을 달성한 것이다.

㈜일해 최근 농축액 수출량은 매년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수출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감귤주스 업체와의 농축액 원료공급으로 도내감귤농가에서 발생하는 가공용감귤의 수매량도 꾸준하게 늘려 나가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감귤 농축액의 수출확대는 감귤생산에 부득이 발생하고 있는 저급품감귤의 시장격리되는 감귤 가공용수매 물량의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감귤을 원료로해 ㈜일해와 같이 농축액 생산, 가공, 수출 등 가공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사업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감귤가공공장은 제주도 개발공사 소속 공장 2곳, ㈜일해, 롯데칠성음료(주) 가공공장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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