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도민체육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
상태바
제54회 도민체육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대회 참가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보호를 위해 제주시 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제주시 지역에서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정됐던 제54회 도민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면서 학교개학 불투명 및 공공체육시설 사용 중지, 선수단 훈련 및 체전 준비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도체육회는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 내 방역관리 강화를 우선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후 각 대회 일정을 재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돼 개·폐회식 없이 간소하게 운영됐던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