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내기 공직자 '이루미 시책개발팀'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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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새내기 공직자 '이루미 시책개발팀'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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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를 이끌어갈 새내기 공직자들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이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

'이루미 시책개발팀'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혁신을 이끌기 위해 8-9급 신규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루미는 '이루다'의 명사 '이룸'과 '이제 우리가 미래다.'라는 의미와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회원 31명에서 추가로 모집한 신규회원 14명 등 45명이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완성도 높은 시민 체감형 시책 발굴을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주기적인 시책개발팀 회의 개최, 우수사례 분석과 벤치마킹 등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발굴된 시책은 관련부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도입 가능한 시책으로 다듬어 시정 반영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시책개발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의지와 만족도도 높여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내기 직원들이 개인 업무와 별개로 이루미 활동을 통해서 시민행복 시책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해서 혁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책개발팀은 최초 구성됐던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108건의 시책을 제안했다. 이중에서 미등기 사정 묘지 후손 찾아주기, 유기동물 로드킬 처리 방안, 폐가구 재활용률 확대 방안 등 43건이 시정 시책으로 반영돼 시행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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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2020-03-18 13:14:22 | 223.***.***.119
정작 바쁜 부서에서는 참여 못하는 시책개발~ 탁상행정하는 부서끼리 모여서 쿵짝쿵짝. 전폭적인 지지로 팀에서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공직 내 신흥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