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이 진보.개혁진영의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결정된 고은영 녹색당미세먼지기후변화대책위원장(34. 여)이 당선권에 안착될 가능성이 커졌다.
녹색당은 지난 13∼15일 연합정당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29일 투표를 통해 결정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당선자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례대표 후보는 1번 고은영 위원장을 비롯해, 2번 김혜미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26·여), 3번 성지수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활동가(29), 4번 천호균 전 서울시 농부의 시장 총감독(70·남), 5번 농민인 최정분 전 파주환경운동연합 조직위원장(53·여), 6번 성 소수자인 김기홍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36)이 선출됐다.
고은영 위원장은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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