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50대 선장이 숨졌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제주 애월항 북쪽 약 4km 해상에서 애월선적 어선 S호(4.46톤, 승선원 1명)가 뒤집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헬기는 오후 7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해 S호 주변에서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 있는 선장 A씨(59)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후 해경은 보트를 이용해 애월항으로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애월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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