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신청자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비로 운영되는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1인당 매월 8만원(1강좌)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8개월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만12세부터 만49세(1971년 1월1일~2008년 12월3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등록 장애인 본인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dvoucher.kspo.or.kr)를 통해 해당기간 전국 동시 인터넷 접수로 이뤄진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기간 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정해지면 오는 5월부터 수강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중복지원은 가능하나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

문의 :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02-410-1298∼9) 또는 제주시청 체육진흥과(064-728-3264).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