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3일 "교육은 미래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제주의 지속 발전을 위한 교육과제는 제2공항과 함께 글로컬 명품교육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취업의 잣대로 제주의 대학들을 옭아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추구하는 사회와 산업수요에 매칭이 되도록 대학의 인문·예체능계를 줄이고 이공계 정원을 조정 지원하는 사업은 관광산업이 80%를 차지하는 제주의 환경과는 전혀 맞지 않다"면서 "교육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교육은 미래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이기에 제주의 대학에서 우리의 미래 환경에 맞는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과 제주의 특성에 맞는 법안을 면밀히 검토해 인문학 및 문화예술·관광·친환경레저 등의 교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주 대학의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2공항을 계획하는 이 시점 제주의 대학에서 다양한 항공 산업관련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교육부는 지원해야 한다"면서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세계의 유능한 학생들이 제주에서 공부하고 세계로 다시 나가야 하는 다문화 교육시스템을 꿈꾸고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제주는 관광산업이 주이기에 어느 지자체보다 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일시적 해소가 아닌 미래를 보고 대학과 연계해 세계와 지역을 결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정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