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후보 "재난기본소득, 제주도 못할 이유 없어...바로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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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후보 "재난기본소득, 제주도 못할 이유 없어...바로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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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고병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형 재난기본소득 제도 시행을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가 제주 경제를 크게 위협하고 있지만 행정에서는 대출 외에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인구가 비슷한 전주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면서 '제주형 재난소득' 지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 예비후보는 "관광업과 자영업이 중심인 제주경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큰 위기"라며 "이렇게 손 놓고 있다가 경제 기반이 무너진다면, 치료가 아닌 수술이 필요해진다. 착한 건물주가 아닌, 착한 국가가 필요한 시기로, 직접 지원방법을 통해 이들의 삶을 지키는 일들을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시에서는 '전주시 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조례’를 근거로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면서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어려운 5만 명에게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제주도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 바로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면서 제도시행을 위한 법적근거를 설명한 뒤, "도의회와 도정은 논의를 시급하게 진행, '제주형 재난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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