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 코로나19 일선 현장에 방역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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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고, 코로나19 일선 현장에 방역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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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9일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구호봉사팀에 학생 실습용으로 확보해둔 방역물품과 성금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문고는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공급될 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서 돕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필요한 물품과 성금으로나마 보탬이 되고자 멸균장갑 500개, 수술용 모자 600개, 수술용 마스크 300개, 보건간호교사들의 성금 40만원을 보냈다.

이 물품들은 학생들의 실습에는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보낸 것으로, 추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상황에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에 필요한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지난 1월 28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중단해 학생를 보호했다"며 "개학이 미뤄진 현재도 담임교사들과 보건교사들이 합심해 학생들의 상태를 매일 파악하는 등 제주지역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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