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재단에 '재추천' 요청...재공모 수순
무려 15명의 응모자가 몰렸던 제10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공모 인선이 결국 불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이사장 후보를 재추천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했으나, 사실상 최종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사장 공모에서는 도내에서 5명, 도외에서 10명 등 총 15명이 응모했다.
재단은 이번 공모가 무위로 돌아가자, 재추천을 위한 재공모 절차진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공모에서 이사장 응모 자격은 △공공기관의 미래비전 제시 및 경영혁신 마인드를 갖춘 사람 △공공기관 및 문화예술기관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조직의 위기관리 능력과 대외 관계자와의 소통·조정 능력을 갖춘 사람 등으로 제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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