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고진감래(苦盡甘來)!
상태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고진감래(苦盡甘來)!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문성조 / 제주시 공보실
문성조 / 제주시 공보실ⓒ헤드라인제주
문성조 / 제주시 공보실 ⓒ헤드라인제주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원래는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이나 지금은 좋은 시절이 왔지만 아직도 상황이나 마음은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로까지 확대되어 쓰이고 있다.

지금 우리의 상황과 어울리는 말이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어 봄 같지 않은 이 상황이 머지않아 진정되고 극복될 것을 기대해 본다.

하지만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들불축제와 왕벚꽃축제가 취소되고 많은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으며, 관광객 또한 급감하면서 지역경제가 급속히 냉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복 조짐조차 가늠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제주시에서는 축산농가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구매하기와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시책에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만드는 시정소식지인 ‘열린 제주시’ 3월호에서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제주시 방역대책과 함께 일과 열정사이, 여행감성, 제주다움, 소통, 라이프 등의 코너에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만의 문화ㆍ예술ㆍ자연ㆍ역사와 전통ㆍ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별로 제주가 지니고 있는 제주의 가치와 제주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감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터널 속을 지나 듯 답답한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제주시의 혼신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제주시정뉴스인 ‘열린 제주시’의 발간 목표인 시민행복과 제주가치 향상을 위한 소통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고진감래(苦盡甘來)! ‘힘든 일이 지나면 즐거운 일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우리 모두의 자리에서 잘 견뎌내고 서로 협력해서 이겨낸다면 만물이 소생하는 새로운 봄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문성조 / 제주시 공보실>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