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카본프리아일랜드' 위한 실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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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카본프리아일랜드' 위한 실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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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태훈 / 제주특별자치도 저탄소정책과
김태훈 / 제주도청 저탄소정책과. ⓒ헤드라인제주
김태훈 / 제주도청 저탄소정책과. ⓒ헤드라인제주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2년부터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자립을 목표로 지속적인 CFI(CarbonFreeIsland)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나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실천이 더욱 중요함에 따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시하는 생활 속 부문별 온실가스 감소 실천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교통부문으로 주1회 도보나 자전거 이용 및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급제동과 급출발을 하지 않으며, 신호대기 시 기어 중립으로 놓기,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실천을 통해 연간 1,241kgCO2의 탄소저감(188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과 873천원의 비용절약

둘째, 냉․난방부문으로 여름철 에어컨 사용을 1시간 줄이고 냉방온도는 2℃ 높이며 주기적 에어컨 필터 청소와 겨울철 보일러 사용을 1시간 줄이고 난방온도를 2℃ 낮추며 단열재 사용을 통한 열손실 방지 등을 통해 연간 359kgCO2의 탄소저감(54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과 130천원의 비용절약

셋째, 전기부문으로 컴퓨터절전프로그램 사용 및 사용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TV, 세탁기, 냉장고, 전기밥솥 등) 사용하기와 TV 사용시간 1시간 줄이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3시간 줄이기, 세탁횟수 주1회 줄이기 등 실천을 통해 연간 239kgCO2의 탄소저감(36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과 71천원의 비용절약

마지막 넷째, 자원부문으로 각종 종이청구 이메일․스마트폰으로 받기, 종이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종이컵 대신 개인컵,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과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절수기기 사용과 샤워시간 줄이기 등 실천으로 연간 239kgCO2의 탄소 저감(36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과 71천원의 비용절약 효과가 있으며, 이를 모두 환산할 경우 1인당 연간 2톤의 탄소저감(314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과 1,145천원의 비용절감이 발생되어 1석 3조(건강, 경제, 환경)의 효과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탄소프리아일랜드 실현을 더욱 앞당겨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김태훈 / 제주특별자치도 저탄소정책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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