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지난 4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지명을 받아 꽃다발을 전달받고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해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병철 병원장은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 강지언 제주도의사협회장, 김진석 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고미연 제주YWCA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임에도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을 돕는 한편, 침체된 제주지역 사회 분위기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이 전달한 꽃바구니에는 코로나19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감사합니다, 힘내라 제주의료진!' 등의 응원 문구도 함께 전달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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