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설립 5년을 맞아 5개 부문 사업에 3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원센터의 사업 추진방향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역량 프로그램 강화△주민교육과 연계 마을활동가 체계적 양성 및 지원△마을만들기 사업 홍보 및 네트워크 강화 지속△ 마을만들기 전문가 인재풀 활용 및 소액 공모사업 지양이다.
우선 모다들엉 사업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간 유대감 형성,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2900만원을투자한다.
수놀음 사업은 지역의 전통과 특성.자원을 활용해 소득.문화.복지 등의 향상을 목적으로 1억3100만원을 투자하며 특히, 2020년에는 동지역의 농어촌지정고시지역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대상을 확대 적용한다.
또 마을만들기 사업 홍보 및 마을참여 유도하기 위한 하간듸 사업 등 홍보&네트워크 사업 등이 추진되며, 사업비는 2400만원이다.
혼듸모영 사업은 마을의 역량있는 인적자산을 육성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비로 1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제주로 이주한 제주인들이 제주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을 공동체와 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느영나영 사업에 61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형 마을만들기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 인만큼 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연계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도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마을사업의 체계적 지원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립됐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