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긴급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공중파·SNS에 간접광고를 병행할 수 있도록 2020년 예산 일부를 긴급 투입하고, 최근 소비동향과 출하량, 출하시기 등을 감안해 유관기관들과 협의해서 대상품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긴급 소비촉진을 위해서 온라인은 시급성과 판매, 배송 등 용이성을 감안한 품목을 선정하고, 오프라인은 대중성과 출하량을 고려해 넙치와 우럭 등을 대상품목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오 의원은 또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국내 전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국민 수도 줄어들고 있어 대형마트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만 집중하기보다 대형급식, 해외 홈쇼핑 판매 지원, 군 급식 납품 확대, 중소기업 수출 바우처 사업 등도 같이 검토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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