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이 지속되고 제주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천주교 미사 중단도 연장됐다.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당초 7일까지로 예정됐던 미사 및 회합 중지 기간을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예정됐던 첫 토요 신심미사도 취소됐다.
교구는 공문을 통해 이 기간 신자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는 중단하지만, 각 본당 사제들이 수도자 및 직원들과 함께 미사를 거행하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각 본당에 신자들이 미사 및 공동체 모임 중단으로 겪고 있는 영적 어려움을 잘 살피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관심과 배려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오는 8일에는 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집전하는 주일미사 동영상을 제작해 교구 홈페이지(http://diocesejeju.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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