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 "제주 농수축임산물, 해상운송비 부가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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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제주 농수축임산물, 해상운송비 부가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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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예비후보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5일 총선 공약으로 "제주의 농수축임산물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농민들이 피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육지로 부담하는 해상운송비가 최근 4년간 연평균 717억 2000만원으로 전국 해상물류비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주 농산물이 해상운송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우선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라도 면제가 시행이 되면 제주의 농어민들이 1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은 11.7%로 전국 평균보다 5.3배 이상 높고 전국 생산 점유율은 월동 무우 100%, 감귤 99%, 브로콜리 81%, 당근 42%, 양배추 40%"라며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에 따른 물류비 경감은 국내시장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제주도는 겨울철 신선채소의 최대 공급지로서 국민건강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해상운송비가 지원되지 않아 제주 농수축임산물의 가격경쟁력이 계속해서 약해지면 전국의 소비자들의 부담도 늘어나고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국내 농수축임산물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제주도를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확고한 근거를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등을 설득해서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별도로 우선 부가가치세법 개정을 통해 농수축산물 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받는다면 제주도내 농어민 등이 100억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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