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공업용 마스크, 보건용 둔갑 판매 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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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공업용 마스크, 보건용 둔갑 판매 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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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판매한 공업용 마스크.<사진=제주자치경찰단>
A씨가 판매한 공업용 마스크.<사진=제주자치경찰단>

공업용 마스크를 정식 허가된 보건용마스크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마트 등에 1만1600개를 유통시킨 A씨를 적발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공업용마스크'로 생산된 제품을 제주시내 3개 마트에 납품, 1개당 2200원씩 1만1600개를 총 255만20000원 상당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트들은 제품과 전혀 관련이 없는 시험·성적서와 품목허가서를 판매대에 부착해 1개당 3000원씩 판매한 함의로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불안 심리를 이용한 '불법마스크를 제조·판매하거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할 방침"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등 도민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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