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굴사(주지 해조 스님)는 지난 2일 구암굴사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적십자사는 자가 격리자 긴급구호품 전달, 의료물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한다.

 

해조 스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자들이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동참했다”며 “적십자사를 통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암굴사는 난치병 환우 돕기 성금,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국내 재난 극복 및 지역사회를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의료물품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참여는 제주적십자사 총무팀(064-758-3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