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다음달 2일부터 약 5개월 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를 확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제주지역 특성상 직˙간접피해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약 100억원 규모 신규대출(동일인당 최대 3억원 한도) 지원을 500억원으로 추가 확대했다.
또한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 보유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연장 및 분할상환금 유예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 중 수출입 기업에 대해서는 매입외환 입금지연 시 추가적으로 1개월간 기간유예도 지원 하고 있다.
한편, 제주은행은 정책자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1000억원 한도로 코로나19 특별보증 또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급감,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른 대응 조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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