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지하상점가조합(이사장 고정호)은 지난 26일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하상가 각 점포를 방문해 모은 성금 총 162만3550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모금에는 전체 조합원 250여명 중 80% 이상이 십시일반 참여했다.
제주중앙지하상점가조합은 대구시민들을 위해 자그마한 성의라도 보태 이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는데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정호 이사장은 "현재 가장 위험한 낭떠러지에서 버티고 있는 대구지역의 시민들을 위해 우리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성금이라도 전달되고 그 사랑의 끈이 계속 연결됐으면 한다"며 "제주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종식되길 두 손 모아 바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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